나는 ""쟝고" 라 한다(5)
나는 "쟝고"라 한다.
그러니가,, 라라의 합법적 남편이고,,희야(여기서 그냥 그 여자 이름을 편의상 이렇게 부르기로 하자)라는 여자의 서방같은 애인이다,
내 이름이 왜 "쟝고"가 되었느냐면 라라가 돌아온 남편이라는 뜻에서 "장고"라 명명하고 책이나 카페에서 뭇 여성들로 부터 욕을 먹게하고 있는 나 다..
여기서 갑자기 왜, 내가 튀어 나왔느냐 하면 ( 아직 나올 때가 아니 되었는데) 요사이 라라가 둘째 아들녀석 장가 보내는 문제로 심기가 아주 복잡하고,불편해 있었는데 거기에다가 희야가 기름을 끼어 부었는지,,,지금 매우 라라가 독심술을 부리고 있어서 급하게 불이라도 꺼 볼 요량으로 이렇게 불쑥 나왔다,,,
나의 심리적 고백이 라라로 하여금 위안이라도 될련지도 혹,,몰라서,,,,말이다...
나는 정말로 여기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동안 내 인생을 살아 오면서 내 본성에 무진장 충실하게 솔직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또, 그렇게 살아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나의 본성에 충실했다고 하는 이유는 나는 우선 동물적 수컷의 본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햇다...
많은 동물의 수컷들이 그들의 위용을 뽐내고 자랑하고자 덩치를 키우고, 깃을 세워 위엄을 잡는 것처럼,,,인간이 바로 이러한 모습을 꾀하고자 열심히 열심히,, 힘의 상징인 권력에의 탐욕을 부렸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 생존의 필수인 재력을 차곡차곡 쌓는데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산업사회로 도약하는 한국의 최근대사에 있어서 누구나 다 그러했듯이 나,또한 가족과 여러 형제들을 먹여 살리려고 심혈을 쏟았으며,,자식들을 위하여 제대로 교육 시킬려고,애를 써 왔다..
그러한 나의 본성은 거기에서만이 그치지 아니 하였고,, 내 유전자가 내포하고 있는 그 모든 것을 마음껏 발휘 하면서 살아 왔다.
.나의 유전자가 어떤 유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는 참을성이 별루 없다.. 그리고 나 같은 우성인자들만이 이 세상에 존재하고 그런 종자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부류이다..
그래서 나는 살아 오면서,,,내 성질에 반하는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용서하지 아니 하였으며,,내 뜻과 어긋나는 그 무엇에 대하여서도 가차없이 응징을 가 하였다,,
나는 나 이외의 사람들은 그리 내 눈에 차지 않았다,,,모두가 나보다는 조금 모자라는 것 같았았다,,,
그리고, 더불어 나는 내 동물적 성욕이나, 차지하고 싶은 그 어떤 것이 있으면 반드시 취하였으며,,정복하고 말았다..
지금 내가 여러 여성들로 부터 라라 때문에 욕을 먹고 있지만,,아마도 남자들은 그러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나를 부러워 하거나 멋진 녀석이라고 질투하는 놈들이 있을 것이라는데 나는 은근히 어느정도의 자부심도 갖고 있다..
나의 이러한 행동반경은 나는 나의 동물적 본성에 매우 충실했다고 자부하는 설명들이다..
다만,,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감성적 행동이 그만큼 배우고, 사회적 소오셜 포지션이 있는사람이 취해야 할 행동이였냐고 비난 밭을 수 있다 하겠지만 그것이 나는 나의 양심을 져버리지 못한 솔직한 내 욕심이였다고 답할 뿐이다..( 사회 윤리적, 문화적, 체면적, 그 어떤 것도 나에게는 본성에 충실하지 않는 위선 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내가 말하는 이 본성에 충실,,운,운 하는 것은 경제학에서도, 실제 인간 생활사에서도 매우 훌륭한 기초를 형성하고 있다는 걸 사람들은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내심 이러한 이론에 수긍들 하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이러한 나의 본성과 유전자의 성질을 알고 있으면 지금것 내가 걸어 온 나의 삶의 과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되리라 생각한다,,,
다음의 장에서는 내가 왜? 어떻게, 두 여자를 거느리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