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새 이런 짓 하면서 요렇게 산답니다
요즈음 어디서 무얼 하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ON/OFF 상 모두에서,,
그러기도 하겠다,,,,
근 3년 정도를 수원에서, 화천으로, 다시 청평으로 그리고 지금은 가평 설악과 가까운 강원도 홍천 서면 동막리에 자리를 잡았다
여러 곳을 움직였던 건 다 그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지만 간단히 말하면 산야초도 좀 배우고 산림치유라는 걸 몸소 익혀 보고자 그리했다
흔히 산사람이 갖기를 좋아하는 자격증 같은 것도 몇개 따두었다,,(그런저런 사유가 있었단 이야기다)
지금 여기 동막리에서는 그간 배운 여러가지를 실험해 보고 운영해 보고 있는 중이다
몸이 좀 아프거나, 마음이 좀 복잡하다거나,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치료를 한다거나, 아님 방콕해서 글이나 쓰고 그림이나 그리겠다는 ,,,
뭐 대충 그런 양반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들과 이야기 상대나 되어 주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런 이야길 (아마도 지 자랑? 아니면 광고?) 해도 될련지 모르겠는데,,,
제가 모시고 있는 스님이 인삼을 아홉번 찌고 아홉번을 말리는 구증구포 수제 장인이신데 이 분이 아픈 분들을 위하여 1년에 한두번 인삼을 구증구포하여 홍삼을 만들고 ( 시중에서는 흑삼이라고 하는데 이 분은 흑삼은 정확한 말이 아니고 검을 현자를 써서 현삼이라 해야 올바른 표현이란다 ) 달여서 액기스를 만든다
우리 집에 오신 손님중에 간에 관련된 병을 가지신 분이 2분이 계셨는데 이 현삼을 드시고는 내가 놀랄 정도의 효험을 보았다
참 대단한 효과였다, 현삼은 100% 수제로 만들어야만 가능하단다,,고로 대량 생산은 불가능하단다,,그 좋다는 인삼에도 명품이 있고 거기에는 사람의 공이 들어가야 한단다
그리하여 요즈음은 구증구포 100% 수제 현삼 제조법을 전수 받고 있답니다, 그리고 가평군에서 산림치유 포럼을 구성하여 치유마을 조성 작업에 일조를 하고 있답니다,,따라서 무척이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놀고, 블로그도 좀 하고,,,여기저기 인사겸 마실도 다닐 생각이다
그리하여님, 뽀구님, 연리지님, 김사랑님 엔지맘님 멍석님,,,등, 등, 등,,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구증구포한 현삼 샘플
하얀 거품이 사포닌 성분이라네요,,
수제 장인이신 제경스님이 직접 달이고 거르고 있습니다
24시간을 달이고 난 최종 작품입니다
제품으로 포장되어서 택배로 주문하신 분들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