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남자란? (1) 밤사이에만 비가 내리고 낯동안은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요즈음 날씨다. 바깥에서 채마밭 손질을 하고나니, 정말로 푸르른 유월의 싱그러움이 더할나위 없이 이 한적한 산사에 오히려 공허하리마치 쾡한 설움이 몰려 오는 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저, 주위의 여러사람하고 대화하듯이.. 라라와의 대화 2009.06.14
라라님에게 보내는 편지 라라성님! 그래 좀 많이 편해지셨습니까? 하~ 하~ 제가 보기엔 별루 그리 시원치도 않을것 같군요,,, 왜냐면?,,,뭔가를 결정을 하고 떠나신게 아니라, 무조건 떠나보고 나서 결정을 하려하신다는게,,,마음에 걸립니다. 사람이란 복잡한게 싫어서 먼 길을 떠나 보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다 보면, 무슨.. 라라와의 대화 2009.06.09
화천에 산다면서,,, 어찌 어찌하다가, 이 깊고도 기푼(?) 강원도 하고도 화천이라는, 그 유명한 화악산과 대성산을 좌청룡 우백호로 거느리고, 풍수에서도 명당자리로 으뜸이라는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두개의 물골이 맞닿트리는 두물머리에 넓다란 자리에 밤나무며 100년은 족히되는 소나무를 등에 두르고 앉아 있는 내.. 라라와의 대화 2009.01.13
[스크랩] 육십대들의 만남. 얼마전 부부동반 모임에 갔다. 오십대까지만 해도 부부가 나란이 앉기도 하고 여자 남자가 섞여 앉아서 공동의 화제로 대화를 했었다. 우스운 이야기를 누가 들려줄때는 모두 하하 웃기도 하고 서로 관심을 보이며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육십대의 부부동반 모임은 오십대와는 많이 달라진것을 .. 라라와의 대화 2007.07.26
뭔가를 시작 하면서,,,, 늘 그랬듯이 한참을 망설이다가, 숲내 라는 분과 또 한분의 격려라기 보다는 욱박에 가까운 "작업의 시도"를 감행하라 하기에 시도를 할라 한다. 그런데,, 요즈음에 그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일도 없었는데 글 을 쓴다는건 좀 무리가 있을듯 해서,, 괜한 한사람을 붙잡고 시비아닌 시비를 걸어 볼란다..... 라라와의 대화 200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