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가 건조하다고 난리다,,,가뭄이란 말과 함께,,,
아주 오래전 이야기가 생각난다.
젊었을때 강원도 영월에 있는 동강을 찾았던 때 이야기다.
친구들하고 그곳에 도착해서는 버너에 라면 끓이고, 김치며 싸아들고 갔던 며칠치의 끼니들을 전부 술안주로 갹출을 하여 진탕 먹고 마시기를 생애의 전 목표인 것처럼 행하고 놀고 있을 때,,,,
내가 한마디 거들었다,,
야~~~ 이 눔들아~~~ 이런 멋진 곳에 와서는 그래도 먹물의 행세를 좀 해야하질 않겠느냐?? 며,
내가 시조 한 수를 읖ㅎ을테니,,,, 한번 들어봐라,,,ㅎㅎ
수(?), 군(?), 월(?), 영(?),,, 심(?), 조(?), 불(?), 산(?),,,,이니라~~~
아이들은 한잔씩 했겠거니와,,, 별 관심없는 듯 ,,
야~~ 그거이 무신 ㄸㅅ이냐?,,,하는 넘도 있었고,,, 그거이 무신 뜻이냐고, 약간은 감탄의 뜻을 가지고 물어보던 아가씨(?) 여자 애들도 있었다,,,,(약간은 심각하게 무신 멋진 뜻을 기대하는 아이도 있었으니,,)
나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
조~오 앞에 있는 간판 읽은거야,,,,크크크크크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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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불 조 심 영 월 군 수,,,,,,
(요새 너무 건조해서 강원도는 전부가 다 산불조심하자고 난리도 아니다,,,그래서 갑자기 생각 난 옛날 이야기를 한번 적어 본다,,,,나두 너두 모두다 산불 조심하자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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